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가 '제46차 전국 양봉인의 날 행사'와 벌꿀축제를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봉산업의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봉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시의 양봉산물과 특산품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양봉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양봉협회 강원지회 및 삼척시지부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한국양봉농협 등이 후원한다.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소고기 구이촌,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특산물 판매장, 꿀벌풍선, 꿀벌타투, 밀랍양초, 벌꿀 미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및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홍인선 축산과장은 "올해 삼척에서 열리는 양봉인들의 축제에 양봉인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마련하였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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