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원사격 나선 한동훈 "산은 이전·침례병원 재건립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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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입력 2024-09-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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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부산을 찾아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후보 지원에 나서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침례병원 재건립을 약속했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저희는 산은 부산 이전을 할 것이고, 부산의 발전을 위해 부산을 챙기고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부산 금정구 유일 종합병원이던 침례병원을 찾아 침례병원 재건립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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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6 금정구청장 윤일현 후보 지원

  • "민주당, 부산 금융 발전 말할 수 있나"

  • "집권 여당만이 재건립 할 수 있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부산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윤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부산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윤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부산을 찾아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후보 지원에 나서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침례병원 재건립을 약속했다. 

한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에 마련된 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국민의힘이 '부산 긍정의 힘'이 될 것"이라며 "금정의 현재와 미래를 밝게 이끌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윤 후보 혼자 금정을 이끌지 않겠다. 저와 모두가 함께 여러분의 발전을 위해, 금정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뛰겠다"며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한 대표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겨냥하며 민주당의 부산 금융 발전 약속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얼마 전 민주당이 금정에 와서 '부산의 금융 발전을 하겠다'고 했는데,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하라고 하고 싶다"며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가장 적극 반대하는 게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아닌가. 그런 사람이 어떻게 부산 발전을 이야기하나"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저희는 산은 부산 이전을 할 것이고, 부산의 발전을 위해 부산을 챙기고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부산 금정구 유일 종합병원이던 침례병원을 찾아 침례병원 재건립을 약속했다. 침례병원은 지난 2017년 재정악화로 폐업했다.

그는 "이런 일은 집권 여당인 우리만 할 수 있다"며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와 우리 모두 재건립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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