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한파'에…개업 공인중개사 18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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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09-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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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증가에도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18개월째 감소하는 등 중개업계의 불황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수도 1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지역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지난 7월 68명 감소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30명이 줄어드는 등 18개월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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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휴·폐업 공인중개사 1055명…신규 개업은 753명 그쳐

서울 강남구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강남구에서 바라본 도심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증가에도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18개월째 감소하는 등 중개업계의 불황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11만3142명으로 7월 말(11만3449명) 대비 307명 감소했다. 개업 공인중개사가 가장 많았던 2022년 6월(11만8952명)과 비교하면 5810명 줄었다.
 
8월 한 달간 폐업(961건) 및 휴업(94건)에 들어간 공인중개사는 총 1055명이었지만, 새로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753명에 그쳤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수도 1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지역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지난 7월 68명 감소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30명이 줄어드는 등 18개월 연속 감소했다.
 
신규 개업 건수도 큰 폭으로 줄고 있다. 부동산 호황기 월 2000건대를 넘긴 전국 중개사무소 신규 개업 건수는 지난 6월에는 744건, 7월(777건)과 8월에도 700건대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최근 대출 규제 강화로 부동산 거래가 다시 주춤하면서 중개 시장에 드리운 한파도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대출 규제 의지가 강해 당분간은 거래가 늘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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