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가지, 장미 등이 지난해 농산물 소득 상위 작목으로 나타났다. 시설작목의 소득이 대체로 노지작목의 소득보다 높은 모습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29일 지난해 생산된 51개 농산물에 대한 소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산물 소득조사는 농업인의 작목 선택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농업정책·연구 지원, 영농손실 보상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딸기, 가지, 장미, 토마토 등 시설작목 소득이 노지작목 소득보다 높았다. 시설작목 소득을 살펴보면 딸기(수경) 1467만원, 가지 1306만원, 장미 1284만 원, 토마토(수경) 1215만원, 딸기(토경) 1150만원 등을 보였다. 시금치 소득은 173만원으로, 시설 작목 가운데 소득이 가장 낮았다.
노지작목 소득은 포도 643만원, 블루베리 603만원, 생강 526만원, 사과 503만원, 배 363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밀 소득은 13만원으로 조사돼 전체 작목 가운데 소득이 가장 낮았다.
전년 대비 소득이 증가한 작목은 총 25개, 소득이 감소한 작목은 총 26개로 분석됐다. 소득이 20% 이상 증가한 작목은 노지감귤(77.3%), 고구마(58.4%), 사과(49.6%), 가을감자(42.8%), 들깨(39.0%) 등 9개다. 노지감귤은 출하기 기상이 양호해 수확량이 증가했고, 사과, 배 등 대체 과일 작황 부진으로 감귤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소득이 20% 이상 감소한 작목은 쌀보리(-58.1%), 밀(-31.4%), 고랭지무(-26.2%) 등 6개 작목이다. 쌀보리와 밀은 봄철 저온과 여름철 강우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소득이 줄었다. 고랭지무 경우에는 2022년도 가격 상승에 대한 기저효과로 가격이 하락해 소득이 줄었다.
하두종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과장은 "지난해는 농자재 가격과 유가 상승으로 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시기인데, 상반기에는 날씨마저도 좋지 않았다"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시장 상황에 맞는 적정 규모의 농산물 재배를 통해 경영비를 절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29일 지난해 생산된 51개 농산물에 대한 소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산물 소득조사는 농업인의 작목 선택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농업정책·연구 지원, 영농손실 보상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딸기, 가지, 장미, 토마토 등 시설작목 소득이 노지작목 소득보다 높았다. 시설작목 소득을 살펴보면 딸기(수경) 1467만원, 가지 1306만원, 장미 1284만 원, 토마토(수경) 1215만원, 딸기(토경) 1150만원 등을 보였다. 시금치 소득은 173만원으로, 시설 작목 가운데 소득이 가장 낮았다.
노지작목 소득은 포도 643만원, 블루베리 603만원, 생강 526만원, 사과 503만원, 배 363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밀 소득은 13만원으로 조사돼 전체 작목 가운데 소득이 가장 낮았다.
소득이 20% 이상 감소한 작목은 쌀보리(-58.1%), 밀(-31.4%), 고랭지무(-26.2%) 등 6개 작목이다. 쌀보리와 밀은 봄철 저온과 여름철 강우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소득이 줄었다. 고랭지무 경우에는 2022년도 가격 상승에 대한 기저효과로 가격이 하락해 소득이 줄었다.
하두종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과장은 "지난해는 농자재 가격과 유가 상승으로 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시기인데, 상반기에는 날씨마저도 좋지 않았다"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시장 상황에 맞는 적정 규모의 농산물 재배를 통해 경영비를 절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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