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에서는 제37회 동해무릉제가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 중심의 시민 화합 축제와 관람 및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되어 더욱 풍성한 축제로 펼쳐졌다.
축제의 시작은 26일 오전에 열린 산신제와 27일 오전에 열린 풍년제였다. 이후 27일 저녁에는 식전 행사와 개막식이 열렸으며, 김희재, 스컬앤하하, 린, 신성, 금잔디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개막공연이 펼쳐졌다.
28일에는 민속경기, 낭만콘서트, 동해가요제, 세대공감 콘서트 등이 열렸으며, 스윙스, 로이킴, 별, 디핵, 강진 등 인기가수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감성 돋는 가을밤 공연을 선보였다.
마지막 날에는 DMF댄스페스티벌과 시민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0개 동에서 운영한 부스였다. 각 동별로 특색 있는 테마로 구성된 부스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올해 동해무릉제는 ‘색’다른 동해, 팔레트 페스티벌!처럼 동해시만의 색다르고 독특함을 다양한 색깔로 표현하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이번 축제가 시민 대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동해시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며 지역 브랜딩 확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동해무릉제가 더 크게 더 높이 도약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동해무릉제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함께 시민 참여와 화합을 통해 동해시의 밝은 미래를 표현한 축제로 평가된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긴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와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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