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증심사 공양전서 불…화재 취약한 목조건물에 진화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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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9-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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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무등산 증심사 공양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뿐 아니라 광주시는 화재로 인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자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한 뒤, 안전을 위해 증심사 입구 출입을 통제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사찰 내 용접 작업 중 샌드위치 패널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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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에 위치한 증심사 공양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독자제공
무등산에 위치한 증심사 공양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독자제공]


광주 동구 무등산 증심사 공양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51분께 증심사 공양전에서 불이 났다.

이에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원 92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뿐 아니라 광주시는 화재로 인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자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한 뒤, 안전을 위해 증심사 입구 출입을 통제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사찰 내 용접 작업 중 샌드위치 패널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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