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웅태 나왔다'…임태경, 근대5종 男U19 세계선수권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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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9-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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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체고에 재학 중인 임태경은 28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드루스키닝카이에서 펼쳐진 국제근대5종연맹(UIPM)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의 '근대5종'은 지난 도쿄 올림픽 남자 부문 전웅태가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또한 파리 올림픽에서는 성승민이 여자부 최초로 근대 5종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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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임태경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근대 5종의 미래가 밝다.

경기체고에 재학 중인 임태경은 28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드루스키닝카이에서 펼쳐진 국제근대5종연맹(UIPM)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더욱이 이번 임태경의 우승은 장애물 경기 도입 이후 한국 선수가 우승한 첫 사례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근대 5종은 기존 펜싱과, 수영, 승마, 레이저런(사격+육상)을 통해 순위를 가르는 방식이었으나, 최근 형평성 문제가 불거진 승마를 제외하고 장애물 경기를 도입했다. 지난 파리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승마는 근대 5종 종목에서 사라졌다.

임태경은 대한근대5종연맹을 통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펜싱에서 코치 선생님들의 지도 덕분에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레이저런에서도 사격이 잘 맞아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이집트에 이어 2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허민준(전남체고)이 개인전 9위, 김민재(대전체고)가 14위를 기록하며, 단체전 2위에 힘을 보탰다.

한편 대한민국의 '근대5종'은 지난 도쿄 올림픽 남자 부문 전웅태가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또한 파리 올림픽에서는 성승민이 여자부 최초로 근대 5종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국 근대 5종에 임태경이라는 걸출한 유망주가 나오며, 현재와 미래 모두 강력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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