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성수기' 10월 전국서 3만8055가구 분양…전년比 21%↑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주성 기자
입력 2024-09-30 11:0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분양 성수기를 맞아 다음 달 전국에서 3만8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돌입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분양 예정 물량인 2만5916가구 중 1만3330가구만 공급돼 공급 실적률은 51%에 그쳤다.

    직방은 다음 달 분양 시장에 대해 "아파트값이 상승한 수도권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와 같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와 현재 비싸더라도 희소 가치가 있는 우수 입지 단지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 글자크기 설정
2024년 10월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자료직방
2024년 10월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자료=직방]
분양 성수기를 맞아 다음 달 전국에서 3만8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돌입한다.
 
3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3만8055가구다. 이는 지난해 동월(3만1525가구) 대비 21% 증가한 것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만5249가구, 지방에는 1만2806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물량 별로 경기도가 1만7682가구, 인천 4617가구, 서울 2950가구 순으로 분양된다.
 
지방에선 △충남 2911가구 △전북 2226가구 △울산 1903가구 △대구 1627가구 △대전 1614가구 △충북 1412가구 △전남 475가구 △강원 329가구 △부산 309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가 공급에 들어간다. 58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경기 지역에선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줄줄이 공급에 들어간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안양호계온천을 재개발한 '아크로베스티뉴'(1011가구)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1172가구) △평택시 합정동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1918가구) 등이 다음 달 분양에 나선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옥련동 2549가구 규모의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등이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직방은 이달 예정 분양 물량 중 실제 분양은 절반 수준에만 그쳤다고 전했다.
 
직방에 따르면 전국의 9월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만7532가구였다. 이중 27일 기준 실제 분양이 이뤄진 가구는 2만374가구로, 공급 실적률은 54%에 머물렀다.
 
이 중 일반분양은 분양 예정 물량인 2만5916가구 중 1만3330가구만 공급돼 공급 실적률은 51%에 그쳤다.
 
직방은 다음 달 분양 시장에 대해 “아파트값이 상승한 수도권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와 같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와 현재 비싸더라도 희소 가치가 있는 우수 입지 단지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