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조 규모 건설업체 보유 토지 2차 매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주성 기자
입력 2024-09-30 13:4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안정화를 위해 건설업계 보유 토지의 추가 매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1차와 동일하게 대금보다 부채가 커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기업이 지난 1월 3일 이전까지 소유권을 취득해 보유 중인 3300㎡ 규모 이상의 토지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LH가 서류심사,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매입 적격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 글자크기 설정
건설업계 보유 토지 매입 절차 사진LH
건설업계 보유 토지 매입 절차.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안정화를 위해 건설업계 보유 토지의 추가 매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른 것이다. 상반기 매입에 이어 이번 2차 매입에서는 3조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할 방침이다. 이중 1조원은 매수청구권(풋옵션)이 부여되는 매입 확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매입은 1차와 동일하게 대금보다 부채가 커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기업이 지난 1월 3일 이전까지 소유권을 취득해 보유 중인 3300㎡ 규모 이상의 토지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LH가 서류심사,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매입 적격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LH는 기업이 제출한 기준가격(공공시행자의 공급가격 또는 개별공시지가) 대비 매각 희망 가격 비율을 역경매 방식으로 개찰하고, 최종 매입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매매 대금은 전액 기업의 부채상환용으로만 지급된다. LH는 부채상환에 동의한 금융기관에 부채상환용 채권을 직접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11월 1일까지 LH 전자조달시스템에서 가능하다. LH는 현장 조사 등 매입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계약 체결에 나설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