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농어촌버스 12월까지 담양시장 경유

 

담양군청. [사진=담양군]

전남 담양군 농어촌버스가 담양시장을 경유한다.

담양군은 지난 4월 개장한 담양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10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장날인 2일과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농어촌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운행 노선은 금성면과 용면 2곳이다. 운행경로는 향교교 입구 → 동진의원 → 담양임시시장 → 하나의원 방면 일방통행으로 오전 6회, 오후 4회 운행한다.
 

농어촌버스 시범 운행 기간에는 군민의 안전사고와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통행을 유도한다. 또 승강장에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기로 했다. 버스 이용객의 만족도와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해 운행범위를 늘릴 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단계적으로 보완해 담양시장의 활성화와 어르신의 이용 편의를 위해 군민들에게 약속한 것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