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0일 삼척시에 따르면, 공모 선정으로 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삼척시 교동 소방방재산업특구 일원에 총사업비 244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70억원, 민간자본 44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저장장치(ESS)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기반 인프라를 구축한다.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ESS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고, ESS 소방기자재 관련 기술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인증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ESS 소방인증센터 △KOLAS 및 지정시험소 구축 ·운영 △기술 표준화 지원 등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 소방방재산업특구 내에 구축된 실화재시험 연구센터,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등 소방방재 인프라와 연계하여 ESS 화재안전 산업육성을 통해 소방방재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한다. 한국소방산업협회,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공동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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