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예고' 추신수, 마지막 타석 안 끝났다?...이숭용 "대타 출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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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10-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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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의 타석을 또 볼 수 있을까.

    SSG는 1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5위 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이숭용 SSG 감독은 "추신수의 대타 출전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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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연합뉴스
추신수 [사진=연합뉴스]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의 타석을 또 볼 수 있을까.

SSG는 1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5위 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이숭용 SSG 감독은 "추신수의 대타 출전을 고민하고 있다. 배팅하는 것을 봤는데 많이 좋아졌다. 어제보다 훨씬 낫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는 스윙 자체를 못했는데, 어제 이후로 달라졌다. 그전에도 준비를 하며 보강 운동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달 10일부터 어깨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정규리그 최종전이었던 지난달 3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대타로 모습을 보였다.

사실상 이날 경기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추신수의 마지막 타석이 될 듯 보였다. 그렇기에 추신수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SSG 선수들은 더그아웃 앞으로 나와 그를 맞이했다. 이 감독도 그에게 꽃다발을 선사하며, 오랜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예고했다.

그러나 이 감독이 추신수의 대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그가 다시 팬들 앞에서 타격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였다.

한편 SSG가 이날 경기를 승리한다면, 오는 2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그렇게 되면, 추신수의 타석을 볼 기회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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