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끄라톤' 이동경로와 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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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10-0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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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끄라톤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460㎞ 해상에서 중심기압 925Pa, 최대풍속 초속 51m/s로 북진 중이다.

    이후 3일 오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240㎞ 부근에 도달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끄라톤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가능성은 희박해졌으나 태풍이 수증기를 우리나라 쪽으로 밀어올리며 2~4일 비가 예고됐다"며 "특히 남동쪽을 중심으로 최대 80㎜의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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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화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끄라톤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460㎞ 해상에서 중심기압 925Pa, 최대풍속 초속 51m/s로 북진 중이다.

2일 오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420㎞ 부근에 상륙하며 3일 오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330㎞ 부근에 상륙한다. 

이후 3일 오후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240㎞ 부근에 도달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끄라톤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가능성은 희박해졌으나 태풍이 수증기를 우리나라 쪽으로 밀어올리며 2~4일 비가 예고됐다"며 "특히 남동쪽을 중심으로 최대 80㎜의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끄라톤은 태국이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열대과일 망고스틴의 태국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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