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에서 황토갯벌을 이용한 맨발 힐링 행사가 펼쳐진다. 황토갯벌 가치를 조명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2일 하늘별바다 유한회사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청계면 구로리 황토갯벌에서 ‘치유의 황토갯벌 맨발걷기’라는 제목으로 제1회 하늘별바다 황토갯벌 맨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맨발걷기는 땅과 신체의 전기적 교환을 통해 자연 치유를 도모하는 접지(어싱) 행위다. 하늘별바다는 이번 축제에서 전국 최초로 황토갯벌에 연결된 독립 접지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온수 인피니티풀과 노천탕, 객실 내 접지 침구와 용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세형 하늘별바다 대표는 “천연자원인 황토갯벌에서 맨발걷기를 ‘울트라어싱’이라 정의하고, 이를 통해 맨발걷기 문화를 선도하는 치유여행지로 각인시키려 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무안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치유와 힐링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무안이 보유한 천연자원 개발과 보전에 힘써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세계로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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