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서 55억원대 금융사고…"외부인 사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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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10-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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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에서 외부인의 허위서류 제출로 인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이 금융사고를 공시한 것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6월 경남 지역의 한 영업점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확인돼 준법감시인을 교체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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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분양대금 대출 관련 허위서류 제출…"고소·고발 예정"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리은행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에서 외부인의 허위서류 제출로 인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금융사고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55억59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다. 손실 예상액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우리은행은 담보가액이 79억8800만인 것으로 파악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고가 외부인의 사기 행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대금 대출과 관련해 외부인이 허위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융사고는 영업점 종합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우리은행은 추가 조사를 거쳐 고소·고발 등 조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이 금융사고를 공시한 것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6월 경남 지역의 한 영업점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확인돼 준법감시인을 교체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165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고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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