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고흥전통시장에서 ‘숯불어락 야시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지난달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3주간 운영되며,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를 통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탄소 배출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숯불구이로 특화된 고흥전통시장의 특징을 살려 숯불 생선구이, 숯불 족발, 숯불 전어구이, 숯불 오징어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 의자, 텐트도 설치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숯불 꼬치 체험 꾸러미(키트)도 준비되어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야시장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가 운영되니,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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