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2일 강원체육회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도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해 강원선수단의 선전 기원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결단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도의회 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양희구 도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 김진태 도지사는 선수대표로부터 필승다짐문을 전달받고, 총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지난 대회 후 육상, 체조, 수상스포츠 종목 등을 탄탄하게 보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강원 체육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줄 기회의 장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얼마 전 캐나다 출장에서 전지 훈련 중인 도청 소속 베어스팀과 캐나다 캘거리 팀의 파라아이스 하키 경기가 있었는데 멋진 역전승을 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성적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와 전국 9위 목표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와 응원을 전하며 “앞으로 도에서는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한 예산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위한 협약 맺어
강원특별자치도가 2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 2025년'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성공 개최를 위한 MOU 협약식을 개최했다.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생활체육동호인들이 한데 어울려 선의의 경쟁을 넘어 존중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전국 규모의 종합대회로 이번 협약을 통해 참가 선수단이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 보다 안전한 대회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 3월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5년간 단독 개최’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이번 협약까지 2025년도에는 전국 최초로 동년동소에서'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되는 겹경사로 장애체육인에게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늘 협약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시성 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이들은 장애인 동계체전과 더불어 개최되는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대회로서 2025년도에만 전국 약3000여명 장애인 체육인들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재정적 지원과 대회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우리 도 선수들이 금 3개, 은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내년에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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