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 "이스라엘 군 주둔지에 로켓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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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4-10-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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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멘의 친이란 무장단체인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군사 기지에 대한 로켓 공격을 감행했다.

    후티는 "미국과 영국이 이스라엘을 계쏙 지원하면 그들의 국익은 불타오르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작전 확대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리는 "가자와 레바논에 대한 침략이 끝날 때까지 우리는 이스라엘의 적과 그 배후에 있는 자에 대한 군사 작전을 확대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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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지난 9월 16일에 공개한 유인물 영상에서 찍은 이 스크린샷에는 ‘팔레스타인 2’라는 이름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미지의 위치에서 발사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사진로이터
예멘 후티 반군이 지난 9월 16일에 공개한 ‘팔레스타인 2’라는 이름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미지의 위치에서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예멘의 친이란 무장단체인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군사 기지에 대한 로켓 공격을 감행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후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깊숙한 곳에 있는 군사 주둔지를 겨냥해 ‘쿠드스-5’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후티가 사용하는 지상 공격용 순항미사일 쿠드스는 이란제 미사일과 같은 계열로 분류된다.

후티는 “미국과 영국이 이스라엘을 계쏙 지원하면 그들의 국익은 불타오르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작전 확대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리는 "가자와 레바논에 대한 침략이 끝날 때까지 우리는 이스라엘의 적과 그 배후에 있는 자에 대한 군사 작전을 확대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아직 예멘의 로켓 공격에 대해 어떠한 발표하지 않았다.

후티의 이번 공격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공습을 가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후티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표명하며 이스라엘을 향한 미사일과 드론(무인기) 공격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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