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까지 이뤄진 농식품(K-Food)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8.3%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면 수출이 29.6% 늘어 농식품 전반의 수출 증대를 이끌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말 기준 농식품 수출 누적액은 지난해보다 8.3% 증가한 73억7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전년동기대비 적었음에도 농식품 수출은 역대 9월말 실적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1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액이 큰 품목인 라면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300만 달러에 달해 이달 기준 9억 달러를 돌파했다.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6% 증가한 상태다.
한국 라면을 가장 많이 찾은 나라는 중국이었다. 지난달까지 대중 라면 수출액은 누적 1억8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최근 한국 라면 인기가 급증한 곳은 중남미다. 대중남미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4.4% 증가했다. 특히 이들 중 멕시코는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한국 라면을 수입했다.
라면 외에도 수출 상위 품목인 과자류, 음료, 쌀 가공식품은 모두 이번 달에도 9월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의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6% 증가해 이달까지 2억17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수출액을 초과한 수준이다.
상반기 물량 부족으로 수출이 저조했던 신선 농산물은 하반기 본격 출하를 맞아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0.6% 줄어든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8월부터 출하된 배·포도는 수출액이 8~9월간 지난해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포도는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면서 주요 시장인 대만 수출이 2배 이상 늘었다. 배는 주요 시장인 미국·베트남 현지 언론과 협업을 통한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연말 농식품 수출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신선 농산물 수출도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품의 품질 및 저온유통체계를 관리하고 신시장 박람회 참가 및 마켓테스트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말 기준 농식품 수출 누적액은 지난해보다 8.3% 증가한 73억7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전년동기대비 적었음에도 농식품 수출은 역대 9월말 실적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1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액이 큰 품목인 라면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300만 달러에 달해 이달 기준 9억 달러를 돌파했다.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6% 증가한 상태다.
한국 라면을 가장 많이 찾은 나라는 중국이었다. 지난달까지 대중 라면 수출액은 누적 1억8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라면 외에도 수출 상위 품목인 과자류, 음료, 쌀 가공식품은 모두 이번 달에도 9월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의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6% 증가해 이달까지 2억17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수출액을 초과한 수준이다.
상반기 물량 부족으로 수출이 저조했던 신선 농산물은 하반기 본격 출하를 맞아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0.6% 줄어든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8월부터 출하된 배·포도는 수출액이 8~9월간 지난해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포도는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면서 주요 시장인 대만 수출이 2배 이상 늘었다. 배는 주요 시장인 미국·베트남 현지 언론과 협업을 통한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연말 농식품 수출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신선 농산물 수출도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품의 품질 및 저온유통체계를 관리하고 신시장 박람회 참가 및 마켓테스트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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