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지난달 30일 “안전 전세 관리단의 활동으로 민·관이 협력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 시장은 전세 사기 근절 및 안전한 전세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한 ‘경기 안전 전세 프로젝트’ 일환으로 ‘광주시 안전 전세 관리단’을 구성한 후 위촉식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방 시장은 전재관 공인중개사협회 광주시지회장을 관리단 대표로 위촉하고, 부지회장과 읍·면 분회장, 지도단속 위원 등 총 20명을 안전 전세 관리단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관리단은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 동참 확산을 유도하고 관내 공인중개사의 현장 정보를 공유해 자율적인 중개문화 개선 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들은 위험물건 중개 안 하기, 계약 전 임차인에게 체크 리스트 제공, 중개사무소 종사자 현황 정보 제공, 부동산 전자계약 가능 등을 실천한다고 방 시장은 설명했다.
또, 전세 사기 등 불법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안전 전세 관리단이 현장 정보를 활용한 불법 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부동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한 정책을 구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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