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2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특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묵호동 관내 4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의 시작은 동해시실버예술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장식했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은 눈과 귀가 즐겁게 지낼 수 있었으며, 따른 후에는 논골마을관리소에서 준비한 맛있는 간식을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장을 가졌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은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서로 간의 우정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묵호동 마을활동가들은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 환경미화 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조창웅 관장은 행사에 관해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헌신과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복지관이 항상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사회를 추구하는 동해시 노인복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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