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고령화에 국민연금 가입자, 올 상반기 33만명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찬제 기자
입력 2024-10-03 20:2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저출생·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올해 상반기에 국민연금 가입자가 약 33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59세의 가입 기간이 종료되고 숫자가 적은 18세가 새로운 국민연금 가입자로 들어오면서 가입자 총수가 감소한 것이다.

    올해 6월 기준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18세(2006년생)는 44만1003명이다.

  • 글자크기 설정
  • 올해 6월 기준 가입자 2205만5846명

  • 작년 12월 말보다 32만8941명 감소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시민이 상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시민이 상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저출생·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올해 상반기에 국민연금 가입자가 약 33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205만5846명이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작년 12월 말 기준(2238만4787명)보다 32만8941명 줄었다.

가입 유형별로 보면 올해 6월 기준 사업장 가입자는 1478만3616명으로, 작년 12월 기준(1481만2062명)보다 2만8446명 감소했다. 지역 가입자는 올해 6월 기준 644만3601명으로 작년 12월 기준(671만4114명)보다 27만513명 줄었다.

이처럼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은 18∼59세다. 가입자는 60세가 되기 전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59세의 가입 기간이 종료되고 숫자가 적은 18세가 새로운 국민연금 가입자로 들어오면서 가입자 총수가 감소한 것이다.

올해 6월 기준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18세(2006년생)는 44만1003명이다. 반면 국민연금 가입 상한 연령인 59세(1965년생)는 82만6410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