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라남도, 영광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다. 대학생들에게 전기차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지난 달 개최한 자작자동차대회에 이어 이번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는 포장도로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전국 53개 대학 68개 팀에서 약 15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가속성능 경기 △슬라럼 경기 △주행성능 경기 △내구레이싱 경기의 단계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대상 수상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여한다.
또 종합 성적에서 금상을 수상한 팀에는 전남도지사상이 수여되며, 우수한 차량 기술을 선보인 팀에 수여하는 'KATECH 기술상', 다양한 해석 기법을 실제 차량 설계에 어떻게 활용하고 반영했는지 평가하는 '알테어 최적설계상' 및 자동차 기술아이디어와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 부문'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4만600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76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SCIE 등재지인 IJAT와 SCOPUS 등재지인 국문논문집 등을 통해 연간 230여편의 자동차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개최, 자동차 기술 전시회, 자동차 관련 기술 교육, 자동차 표준화에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및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까지 한국의 자동차 공학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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