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순천 묻지마 살해범' 박대성, 사형선고 하고 집행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희 기자
입력 2024-10-04 08:37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남 순천에서 만취한 상태로 10대 여성을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로 살해한 박대성(30)에 대해 사형 선고와 집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최고위원은 "이 사건처럼 잔혹성이 이루 말할 수 없고, 범인의 반사회성이 심각해 교화의 가능성이 안 보이며, 사건 특성상 범인이 너무나 명백해 오판의 여지가 없다면 극히 예외적으로 사형이 선고되고 집행되는 것이 다수의 선량한 국민들과 평온한 사회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피해자인 여고생이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위해 약을 사러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을 언급하며 "국가는 그런 선량한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책무가 있다"며 "참극 앞에 분노하는 국민들에게 사법적 정의의 실현을 보여줄 의무가 있고 국가가 눈곱만치도 배려할 가치가 없는 반사회적 인물의 인권을 고려하느라 만에 하나라도 일어날 수 있는 미래의 유사사례를 예방할 의무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남 순천에서 만취한 상태로 10대 여성을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로 살해한 박대성(30)에 대해 사형 선고와 집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대성의 반사회성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국가가 타인의 생명을 뺏는 사형이 함부로 행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은 두말 할 것도 없다. 오판에 의한 사형 집행은 돌이킬 수 없지 않은가"라면서도 박대성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고 집행해야한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 사건처럼 잔혹성이 이루 말할 수 없고, 범인의 반사회성이 심각해 교화의 가능성이 안 보이며, 사건 특성상 범인이 너무나 명백해 오판의 여지가 없다면 극히 예외적으로 사형이 선고되고 집행되는 것이 다수의 선량한 국민들과 평온한 사회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피해자인 여고생이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위해 약을 사러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을 언급하며 "국가는 그런 선량한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책무가 있다"며 "참극 앞에 분노하는 국민들에게 사법적 정의의 실현을 보여줄 의무가 있고 국가가 눈곱만치도 배려할 가치가 없는 반사회적 인물의 인권을 고려하느라 만에 하나라도 일어날 수 있는 미래의 유사사례를 예방할 의무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가해자에게 사형을 포함한 법정최고형이 선고돼 충격을 받고 슬픔에 젖은 국민과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혼자 술을 마신 뒤 자신이 운영 중인 가게 앞을 지나가던 A양(18)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대성은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혼자 소주 4병을 마신 뒤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A양을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범행 6시간 만에 결국 숨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