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는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샤넬 패션쇼에 금발 헤어스타일에 쇼트팬츠를 입고 참석했다.
논란은 제니가 퀄리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 나왔다.
SNS에 올라온 영상에서 퀄리는 제니와 포옹을 나눈 뒤 제니의 머리카락을 만지면서 "이거 진짜 네 머리카락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니가 "아니다"라고 대답하자 퀄리는 "진짜 같다"라고 했다.
또 두 사람의 사진 촬영 도중 제니가 뽀뽀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자 퀄리가 얼굴을 피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인종차별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냥 예뻐서 물어본 것 같은데 인종차별까진 아니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퀄리는 유명배우 앤디 맥도웰의 막내딸로 2011년 데뷔해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출연 영화는 ‘팔로 알토’, ‘데스 노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가여운 것들’, ‘카인드오브카인드니스’ 등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