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3일 개최한 ‘제39회 안산시민의 날 체육대회’를 성황리 마무리 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안산페스타의 포문을 연 이번 체육대회는 이른 아침부터 개최지인 와~스타디움에서 축제를 기다렸던 5000여 명의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관내 25개 동의 개성 가득한 입장식과 함께 안산문화원에서 준비한 정조대왕 어가행렬이 시민의 날 체육대회에 빛을 더했다.
이어진 동별 장기 자랑에는 초대가수 박군, 심신, 앵두걸스 등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또 안산시청 소속으로 파리올림픽 유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하윤 선수와 윤현지 선수가 팬사인회를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열정과 화합에 감사드린다”라며 “남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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