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한양행, 미국서 항암 신약 '렉라자' 약가 고가 책정 소식에 강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민철 기자
입력 2024-10-04 10:2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유한양행이 수출한 항암 신약 '렉라자'의 약가가 미국에서 3억원 가까운 고가에 책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이날 유한양행의 신약 렉라자 1년 약가가 미국에서 고가에 책정됐다는 소식이 나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투자자 관심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렉라자(미국 제품명 라즈클루즈) 한 달 복용분 가격은 1만8000달러, 1년 약가는 21만6000달러로 우리돈 약 2억9000만원에 해당한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

유한양행이 수출한 항암 신약 '렉라자'의 약가가 미국에서 3억원 가까운 고가에 책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8700원(6.25%) 오른 1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8.97%) 오른 15만1800원의 시세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날 유한양행의 신약 렉라자 1년 약가가 미국에서 고가에 책정됐다는 소식이 나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투자자 관심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렉라자(미국 제품명 라즈클루즈) 한 달 복용분 가격은 1만8000달러, 1년 약가는 21만6000달러로 우리돈 약 2억9000만원에 해당한다. 연 6800만원인 국내 보험약가 대비 4배 이상 높고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 1년 약가(약 2억7000만원)보다도 높다.

유한양행은 렉라자 임상 1상 진행 중인 지난 2018년 렉라자 글로벌 개발·판매 권리를 미국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인 얀센에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했고 이에 렉라자 허가·판매 시 얀센으로부터 기술료를 받게 된다. 렉라자는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J&J의 이중 특이성 항체 '리브리반트'와 병용요법으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제 승인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