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위원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10/04/20241004130931890140.jpg)
금융위는 자금이 필요한 저소득 청년들이 햇살론유스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공급계획을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창업 후 1년 이내 저소득 청년 사업자로 지원대상도 확대된다. 그간엔 미취업 청년이나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의 청년만 햇살론 유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들은 1회 최대 300만원의 생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물품구매 등 용도로는 1회 최대 9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회적 배려대상 청년(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자, 한부모가족·조손가족 등)의 햇살론 유스 이자 부담도 완화된다. 시행령 개정을 통해 내년 2분기부터는 정부 재정으로 은행 이자의 1.6%포인트를 지원해 최종적으로 2%대의 저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당국은 내년부터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되는 만큼 공교육 내에 금융교육이 안착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교를 대상으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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