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영풍·MBK 공개매수가 인상에 추가 상승…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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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4-10-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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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장 초 75만원을 넘긴 고려아연 주가가 오후 들어 80만원에 근접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추가 상승하고 있다.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 확보를 시도하고 있는 영풍·MBK 연합이 공개매수가를 주당 75만원에서 83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4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고려아연 대상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영풍·MBK 연합은 공개매수가를 기존 75만원에서 83만원으로 높이고 오늘 오후 3시 30분 마감이 예정된 공개매수 청약 기한을 오는 14일까지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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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개장 초 75만원을 넘긴 고려아연 주가가 오후 들어 80만원에 근접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추가 상승하고 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고려아연 공개매수가를 높인 영향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4분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만9000원(9.68%) 오른 78만1000원이다. 장중 79만1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 확보를 시도하고 있는 영풍·MBK 연합이 공개매수가를 주당 75만원에서 83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4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고려아연 대상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영풍·MBK 연합은 공개매수가를 기존 75만원에서 83만원으로 높이고 오늘 오후 3시 30분 마감이 예정된 공개매수 청약 기한을 오는 14일까지로 연장했다.

앞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매수가 83만원으로 경영권 방어를 위한 대항 공개매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장중 고려아연 주가가 기존 공개매수가를 초과하면서 공개매수 실패 가능성이 높아지자, 영풍·MBK 연합 측에서도 대응을 위해 공개매수가를 최 회장 측과 똑같이 인상한 것이다. 영풍·MBK 연합은 지난달 26일에도 당초 주당 66만원이었던 공개매수가를 75만원으로 한 차례 인상한 바 있다.

최 회장 측은 공개매수를 시작하면서 앞서 121만5283주(발행주식총수의 5.87%)로 설정한 최소 목표 수량 조건을 없앴는데, 이번 영풍·MBK 연합의 공개매수 목표 수량도 '최대 302만4881주(14.61%)'로 최대치만 제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전까지 '최소 144만5036주(6.98%)' 이상의 주식이 공개매수에 응모해야 매수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으나, 앞으로는 이 수량이 채워지지 않더라도 매수를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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