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이날 파주 운정3 A20블록 본청약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에서 열린 해당 회의에서 “사전청약으로 공급한 공공주택이 단 하루라도 입주를 앞당길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추진 현황 및 본청약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단지 조성 및 주택 설계 패스트트랙 △신축 매입약정 체결기간 단축 등의 진행 현황도 점검했다.
LH는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 5만가구·신축매입임대 5만가구 등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된 주택 공급을 목표로,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를 수시 진행해 상황을 점검 중이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인천 계양 A3블록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당첨자 배정물량 236가구의 본청약 접수에서는, 예상보다 높은 분양가로 사전청약 당첨자 130가구만 본청약을 신청한 바 있다.
2021년 사전청약 당시 분양가는 전용면적 55㎡ 기준 3억3980만원으로 추산됐지만, 최근 확정 분양가는 최고 4억101만원에 달해 분양가가 대폭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LH는 이날 파주 운정3 A20블록 본청약 공급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을 열었다. 해당 주택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74㎡ 기준 평균 약 4억2000만원, 84㎡ 평균은 약 4억8000만원대로 책정됐다.
단지 바로 인근에 하반기 광역급행철도(GTX)-A 역이 개통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개통 예정) 등의 진입도 용이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복합상업시설과 초·중·고교 등이 계획돼 양호한 인프라·교육여건도 확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