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인천 소청도 인근 해역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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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4-10-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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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이 인천 소청도 인근 특정해역을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한 중국어선을 나포했다.

    5일 중부해경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포된 300t급 중국어선은 오전 4시경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특정해역을 16.7km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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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 중국어선 1척 나포해 인천으로 압송

  • 해당 어선에 16명 중국인 선원 탑승...까나리 비롯한 다량의 어획물 발견

나포된 중국어선 사진연합뉴스
나포된 중국어선 [사진=연합뉴스]
해양경찰이 인천 소청도 인근 특정해역을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한 중국어선을 나포했다.

5일 중부해경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포된 300t급 중국어선은 오전 4시경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특정해역을 16.7km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어선은 해경 대원들이 배에 오르지 못하도록 선체 양쪽에 쇠파이프·와이어·철망·그물 등의 등선방해물을 설치하고 정선 명령을 거부한 채 달아나다가 해경에 나포됐다.

어선에는 모두 16명의 중국인 선원이 타고 있었고 배 안에서 까나리를 비롯한 다량의 어획물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해경은 가을 성어기를 맞아 증가하는 불법 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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