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한동훈 "李 '윤 대통령 끌어내리겠다' 발언...선거판 정쟁의 장으로 물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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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4-10-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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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구호를 앞장 세워서 선거의 판을 정쟁의 장으로 물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한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금정구청장 보선에 단일 후보를 내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서는 '정치 야합'이라고 비난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과 혁신당은 금정의 삶을 개선하려는 이 지역 선거에서 정치 놀음을 하고 있다"며 "중앙정치에서나 하던 정치적 야합을 위해서 단일화 쇼를 하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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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이재명 막 나가는 행태...재보궐, 현재와 미래의 삶을 결정하는 선거"

  • 한동훈 1박 2일로 부산행..."침례병원 정상화에 전폭적 지원 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7일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부산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윤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7일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부산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윤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구호를 앞장 세워서 선거의 판을 정쟁의 장으로 물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5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선 한 대표는 "여기서 중앙정치의 문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막 나가는 행태를 마구 비판할 수 있지만 이 선거는 그런 선거가 아니다. 여러분의 현재와 미래의 삶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가 이 같이 이 대표를 비판한 것은 이날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면서다. 이날 이 대표는 인천 강화군수 보선 지원 유세를 통해 "일을 제대로 못 하면 혼을 내 선거에서 바꾸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 될 만큼 심각하다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대의 정치"라고 말했다. 

이날 한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금정구청장 보선에 단일 후보를 내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서는 '정치 야합'이라고 비난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과 혁신당은 금정의 삶을 개선하려는 이 지역 선거에서 정치 놀음을 하고 있다"며 "중앙정치에서나 하던 정치적 야합을 위해서 단일화 쇼를 하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대표는 윤일현 국민의힘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았다. 한 대표가 윤 후보 지원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한 대표는 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침례병원 정상화에 정부여당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며 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동부산권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이었던 침례병원은 경영 악화로 2017년 폐업 후 방치돼있다가 지난 2022년 부산시가 병원 부지를 매입하기로 하면서 공공병원화 작업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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