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오는 13일까지 성남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가고 싶은 성남지역 공원이나 행사장, 여행지를 인구 밀집도가 낮은 시간대에 방문해 쾌적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시청 홈페이지에 안내된 인터넷 주소를 통해 서비스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 검색창에 가고 싶은 장소를 입력하면 원하는 곳의 지도와 길 찾기, 날씨 정보, 성별·연령별 실시간 인구수, 24시간 유동 인구 변동 추이 등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성남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탄천 야탑교 일원을 비롯한 성남아트센터, 중앙공원, 성남종합운동장, 판교 콘텐츠 거리, 분당구청 문화의 거리 등을 나들이 하기 전 인구밀집도를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의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는 지난 4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처음 시범 운영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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