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산업이 장초반 약세다. 회사가 재무구조 개선 및 결손금 보전을 위해 80% 비율의 무상감자를 결정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삼보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3.66%(93원) 내린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보산업은 지난 4일 80% 비율의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전 발행 주식은 7378만5902주에서 감자 후 1475만7180주로 줄어든다. 자본금은 감자 전 73억7859만원에서 감자 후 14억7572만원으로 감소한다.
감자 기준일은 다음달 21일이다. 감자 방식은 액면가 100원인 보통주 5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다. 주주총회는 11월6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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