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전통주 대표 브랜드 백세주 앰배서더로 밴드 잔나비 최정훈을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순당 측은 "최정훈이 한국적 정서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백세주 역시 전통주를 현대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앰배서더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 "최정훈과 백세주가 똑같이 1992년생"이라고도 덧붙였다.
백세주와 최정훈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명은 '어른이 된 청춘을 위해 백세주, 다시 태어나다'로 청춘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필름은 최정훈이 만화 아기공룡 둘리 캐릭터 고길동의 하루를 따라가면서 시작한다. 이어 최정훈이 고길동의 삶을 이해하고 백세주를 나누면서 끝을 맺는다. 국순당은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한편, 백세주는 지난달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국순당 측은 "전통주 특징인 향취는 고스란히 계승하고, 음식과 곁들였을 때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세주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풍기고 술의 감미와 산미가 도드라지지 않게 재료 비중을 조정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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