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5만 전자’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관심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80조9003억원, 영업이익은 10조771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0.02%, 342.63% 각각 늘어난 수치다.
다만 최근 한 달 사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13조5441억원에서 10조7717억원으로 20%가량 하향 조정되면서 일각에선 ‘어닝쇼크’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시장에선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가 예상보다 빠른 내년 초쯤 찾아오고, 경쟁사 대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진입이 늦어 뒤처지고 있다는 점을 꼽는다. 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비메모리 경쟁력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시각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PC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경쟁사 대비 주가 하락이 큰 것은 HBM 경쟁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도 100조 넘게 증발했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시가총액 486조5372원에서 9월 말 367조1416억원으로 시총이 120조원 이상 줄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66% 내린 6만2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5만원대로 내려섰다. 장중 한때 1.82% 하락한 5만9500원을 나타내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오후 들어 매수세가 몰리며 0.66%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외신에서 삼성전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가 엔비디아 현장 검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나온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80조9003억원, 영업이익은 10조771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0.02%, 342.63% 각각 늘어난 수치다.
다만 최근 한 달 사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13조5441억원에서 10조7717억원으로 20%가량 하향 조정되면서 일각에선 ‘어닝쇼크’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시장에선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가 예상보다 빠른 내년 초쯤 찾아오고, 경쟁사 대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진입이 늦어 뒤처지고 있다는 점을 꼽는다. 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비메모리 경쟁력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시각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PC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경쟁사 대비 주가 하락이 큰 것은 HBM 경쟁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도 100조 넘게 증발했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시가총액 486조5372원에서 9월 말 367조1416억원으로 시총이 120조원 이상 줄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66% 내린 6만2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5만원대로 내려섰다. 장중 한때 1.82% 하락한 5만9500원을 나타내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오후 들어 매수세가 몰리며 0.66%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외신에서 삼성전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가 엔비디아 현장 검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나온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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