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3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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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4-10-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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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수여받았다.

    강건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성과공유제와 동반성장지원단 등 8대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공유제는 2004년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개선 과제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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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연속 최우수 등급…동반성장 이끈다

2024년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사진포스코
2024년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수여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포스코는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8일 열린 제80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는 대·중견기업 218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공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포스코를 포함해 상위 44개사가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중견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한 계량적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하여 산정된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포스코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협력을 적극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강건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성과공유제와 동반성장지원단 등 8대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공유제는 2004년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개선 과제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은 기술력 확보와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 이루며, 포스코는 전문성과 역량 있는 중소기업으로부터 우수한 제품을 공급받는다. 포스코는 지난해까지 2,316개사와 국산화, 원가절감, 안전환경, 매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521건의 개선 과제를 수행하며 누적 8,031억 원을 중소기업 성과보상으로 지급하였다.

또한,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化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포스코 고유의 혁신 기법인 QSS(Quick Six Sigma)를 활용해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배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여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는 2013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총 393억 원을 출연해 2,234개의 거래·미거래사를 지원하며, 매출액 증대와 생산 리드타임 감소 등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출범 4년 차를 맞이하는 ‘동반성장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코 직원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이다. 이들은 스마트공장 구축, 설비·공정 개선, 품질·기술 혁신, ESG 현안 해결 등 4개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을 돕고 있다. 2021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약 100여 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300여 건의 과제를 수행하고 약 339억 원의 재무 효과를 거두었다.

포스코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이 대한민국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역량, 제품 품질,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며 포스코와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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