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과 이혼 지연, 티아라 멤버들과 첫 공식 석상…눈물 왈칵

[사진=지연 SNS]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이 프로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과 이혼 후 첫 공식 석상에서 눈물을 보였다.

지난 7일 지연은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열리는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티아라 멤버 함은정, 큐리, 효민도 함께했다.

이날 지연은 멤버들과 함께 티아라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팬미팅 내내 유쾌한 입담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던 지연은 행사 말미 결국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팬미팅에 참석한 티아라 팬들은 "마음이 편치 않았을 텐데 팬들을 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더 응원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지난 5일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