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새 난초종에 '윤석열·김건희' 이름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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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정해훈 기자
입력 2024-10-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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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에 있는 한 난초에 대통령 부부의 이름이 붙여졌다.

    난초 명명식은 싱가포르 정부가 자국을 방문한 귀빈에 대한 환대와 예우의 뜻을 담아 새로 배양한 난초의 종(種)에 귀빈 또는 귀빈 부부의 이름을 붙여 주는 행사로서 '난초 외교'라고 불릴 만큼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외교 행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싱가포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난초 앞에 '덴드로비움 윤석열·김건희"라고 쓰여 있다"며 "덴드로비움이라는 속에 속하는 식물이고, 이 난초의 종의 정확한 이름은 '윤석열·김건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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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부부, 국빈 방문 중 난초 명명식 참석

  • 배양 난초종에 예우 뜻 담은 '난초 외교' 행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의회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함께 자리해 애국가 연주 때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의회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함께 자리해 애국가 연주 때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에 있는 한 난초에 대통령 부부의 이름이 붙여졌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 부부와 이날 오후 싱가포르 국립식물원에서 열린 난초 명명식에 참석했다. 

난초 명명식은 싱가포르 정부가 자국을 방문한 귀빈에 대한 환대와 예우의 뜻을 담아 새로 배양한 난초의 종(種)에 귀빈 또는 귀빈 부부의 이름을 붙여 주는 행사로서 '난초 외교'라고 불릴 만큼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외교 행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싱가포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난초 앞에 '덴드로비움 윤석열·김건희"라고 쓰여 있다"며 "덴드로비움이라는 속에 속하는 식물이고, 이 난초의 종의 정확한 이름은 '윤석열·김건희'"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다수의 정상 또는 정상 부부들이 싱가포르 난초 명명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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