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3대 채권지수 입성…내년 11월부터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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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4-10-0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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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8일(현지시간) 채권 국가 분류 반기별 리뷰 결과에서 한국을 2025년 11월부터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TSE 러셀은 이번 검토 결과 한국의 시장 접근성 수준이 1단계에서 2단계로 재분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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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는 모습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8일(현지시간) 채권 국가 분류 반기별 리뷰 결과에서 한국을 2025년 11월부터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TSE 러셀은 이번 검토 결과 한국의 시장 접근성 수준이 1단계에서 2단계로 재분류됐다고 설명했다.

FTSE 러셀은 시장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 접근성 수준을 고려해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결정하는데, 그동안 한국은 시장 접근성 수준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앞서 한국은 2022년 9월 관찰대상국 지위에 오른 이후 이를 유지하다가 2년 만에 WGBI에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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