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농정 전반 아우른 정통 관료"…권재한 농진청장 "융복합 협업프로젝트 11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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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4-10-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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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농정 전반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농정 전문가로 꼽힌다.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권 청장은 농업·축산·식품·방역 등 농식품부 주요 부서에서 두루 근무하며 농정 전반의 경험을 쌓았다.

    정책총괄 경험이 풍부하며 국제감각과 강한 리더십을 겸비한 그는 농업·농업인·농촌 분야 연구개발 및 교육, 농촌지도 사업 등을 혁신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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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8일 전주 본청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사진농진청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8일 전주 본청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사진=농진청]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농정 전반에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농정 전문가로 꼽힌다. 

권 청장은 1968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정책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권 청장은 농업·축산·식품·방역 등 농식품부 주요 부서에서 두루 근무하며 농정 전반의 경험을 쌓았다. 

정책총괄 경험이 풍부하며 국제감각과 강한 리더십을 겸비한 그는 농업·농업인·농촌 분야 연구개발 및 교육, 농촌지도 사업 등을 혁신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청장은 올 7월 취임 직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의 농가를 시작으로 하루에도 3~4차례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난 3개월간 현재 농진청이 하는 업무와 향후 어떤 방향으로 정책을 만들어가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단기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와 조금 긴 호흡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청장은 "농진청이 중심이 돼 민간과 함께 추진할 융복합 협업프로젝트를 11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며 프로젝트 발표에 앞서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육종 △스마트 농업 확산 △밭농업기계화 △국제사회 기여를 중점 과제로 선정해 농업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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