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후원하고 (사)대한미용사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은주)가 주최하는 제17회 강원특별자지도 미용예술경연대회가 지난 8일 강릉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장, 김홍규 강릉시장 등 내빈을 비롯해 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기능, 커트, 스타일링 등 총 10개 종목에서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올해 대회에서는 일반부의 임주희 참가자와 학생부 최소영 참가자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으며 종목별로는 일반부 7명, 학생부 10명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은주 대한미용사회 강원도지회장은 “코로나의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미용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미용인들이 한마음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강원 미용인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강원 미용인들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 정책기획관실, 농촌 일손돕기 활동 실시
이날 행사에는 박형철 도 정책기획관을 비롯한 20여 명의 정책기획관실 직원들이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캐기, 도라지 줍기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박형철 도 정책기획관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이번 일손돕기가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께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도민들께서도 농촌 일손돕기에 함께 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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