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카카오, 3Q 영업이익 기대치 하회 예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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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10-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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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10일 카카오에 대해 3분기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2조400억원, 영업이익은 8.9% 줄어든 127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371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핵심 사업인 광고, 커머스는 부진한 경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자회사 중심의 콘텐츠 사업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신작이 없었던 게임, 전반적인 업황 부진과 신규 앨범 판매가 없었던 엔터, 성장세가 둔화된 웹툰, 얼어붙은 드라마 시장 등 미디어 사업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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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NH투자증권은 10일 카카오에 대해 3분기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1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2조400억원, 영업이익은 8.9% 줄어든 127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371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핵심 사업인 광고, 커머스는 부진한 경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자회사 중심의 콘텐츠 사업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신작이 없었던 게임, 전반적인 업황 부진과 신규 앨범 판매가 없었던 엔터, 성장세가 둔화된 웹툰, 얼어붙은 드라마 시장 등 미디어 사업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3분기 중 티몬 사태에 따른 충당금 300억원과 모빌리티 과징금 724억원이 영업외손실에 반영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연내 전면 광고(포커스 풀뷰) 도입,  인공지능(AI) 서비스 공개 등 카카오를 둘러싼 여러 우려를 조금씩 헤쳐 나갈 전망"이라며 "동사는 10월 22일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인 'if(Kakao  AI)2024'를 통해 AI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목표주가는 2024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고, 상장 자회사의 주가하락을 감안해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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