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말까지 ‘영암 쌀사랑·고향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암 쌀 판매와 고향사랑기부 촉진을 병행하는 이 이벤트는, 답례품에 3만원 상당의 영암 쌀을 추가로 제공하는 내용으로 제공되는 영암 쌀 중 달마지쌀·학이머문쌀·신동진쌀은 10kg이고, 신안정쌀은 하이아미4kg+찰흑미1kg+보리쌀1kg 패키지를 주는데, 발송은 무작위로 한다.
10만원 이상 영암에 고향사랑기부하고 답례품 리뷰를 10자 이상 작성한 기부자 선착순 500명이 이번 이벤트의 혜택을 받는다.
이밖에 영암 쌀사랑·고향사랑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고향사랑팀에서 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해부터 산지 쌀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어 영암 농가의 우려가 크다. 이번 이벤트로 영암 쌀을 전국에 더 알리고, 쌀 소비도 촉진하겠다.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고향사랑기부제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올해 8월 개설한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 유지를 위해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를 현재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 의료인력 인건비 2억7000만원 모금이 목표이며, 지정기부는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농·축협에 방문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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