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는 농업경영체 또는 생산자단체가 직접 생산하거나 제조장 소재지 또는 인접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한 술로, 시·도지사의 제조면허 추천과 세무서장의 면허를 받아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인천시에는 탁주, 약주, 과실주 등을 생산하는 전통주 주류제조면허를 보유한 업체가 10곳 있다.
인천시는 2021년 4월 ‘인천광역시 지역 전통주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전통주 개발 및 품질향상, 제조시설의 현대화, 판로개척, 홍보·경영 컨설팅, 교육훈련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총 9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조장을 관광·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전통주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카탈로그 및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국내·외 박람회 참가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 전통주 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전통주 인기가 높아지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원재료인 지역농산물 소비가 촉진되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 지역특산물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전통주 산업이 활성화되면 농가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지역 전통주 산업 육성과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환경교육 한마당 애뜰광장서 개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와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 인천’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환경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인천 환경교육 한마당’에는 △퍼포먼스(‘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 인천’) △환경문화예술행사(환경퍼포먼스 그룹‘사운드 서커스’, 노래공연, 환경사진전 등) △환경교육 체험 부스(생태교육체험존, 탄소제로체험존, 협력단체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 프로그램 확인 및 사전 신청은 인천시 누리집 및 행사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막식 전 11일 시청 인천애뜰 광장에서는 환경 다큐멘터리영화, ‘문명의 끝에서(임지웅 감독)’상영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실질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환경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교육과 실천 행동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이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부평역사에서‘인천생태환경사진전’을 열어 해양쓰레기 사진 및 인천의 아름다운 철새, 섬 바다, 별 등 인천 생태자원의 소중함 및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웠으며 10월 2일, ‘기후위기 시대 멸종위기종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환경토크콘서트’ 개최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태도 변화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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