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6일 전국 민·관 최초로 청소년만을 위한 ‘청소년롱보드 페스타’를 개최한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롱보드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청소년기의 도전의식과 자기표현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청소년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안전 등의 이유로 청소년의 끼를 맘껏 펼칠 수 없었다.
이런 상황 속 안산시청소년재단이 청소년기 스포츠 참여활동의 중요성에 주목, 상록·단원청소년수련관 내 스포츠활성화사업팀을 신설함으로써, 이번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이번 ‘청소년롱보드페스타’는 국내 롱보드씬에서 독보적인 김범석 선수를 필두로, 관련 분야 인플루언서와 스폰 선수 등 다수가 롱보드의 저변확대를 위해 동참한다.
한편 김형기 관장은 “국내 최초 시도인 만큼 안전을 꼼꼼히 점검, 롱보드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스포츠활동에 청소년이 참여해 활기 넘치는 안산시 청소년을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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