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청은 최근 동구 아양로7길 인근인 ‘신암동 일원 환경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인근에 위치해 있어 평소 보행자가 많고 시각적 노출이 많은 곳이었으나, 노후화 되고 지저분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동구는 어둡고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밝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8월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옹벽 일원(85m 구간)에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는 동구의 자연을 모티브로 해 형상화한 부착형 조형물을 설치해 기존 어두웠던 옹벽을 아름다운 아트월로 만들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시경관을 보다 밝고 쾌적하게 개선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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