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석유소비 카드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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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지마 히로요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10-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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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부는 석유 소비관리를 위한 ‘스마트 석유 카드’ 제도를 도입한다. 석유를 구매한 차량정보를 파악, 수입부터 각 지역에 대한 수송까지 통제하기 위한 조치다. 미얀마 석유수입비축판매 감독위원회는 양곤 지역의 석유 판매가격을 일제히 내렸다.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에 따르면, 스마트 석유 카드에는 차량 번호판에 기재되어 있는 자동차등록번호, 차종, 구매한 석유의 종류와 양을 기록하게 된다. 카드에 결제기능은 없으며 우선 양곤, 만달레이, 네피도 등에 도입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공표되지 않았다.

 

군사정부는 외화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석유 수입량과 판매가격을 통제해 왔으나, 석유의 절대 부족으로 석유를 구매하려는 차량 행렬이 긴 줄을 형성되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석유부족에 따라 전매행위로 횡행하고 있으며, 동 카드를 도입, 안정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양곤의 4일 석유 가격은 ◇일반 휘발유 ‘RON 92’(옥탄가 92)=전일 대비 5.7% 하락한 리터당 2955짯(약 135엔) ◇고급 휘발유 ‘RON 95’=4.3% 하락한 3150짯 ◇경유=0.6% 하락한 2570짯 ◇고급 경유=1.2% 하락한 3190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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