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거래(B2B) 위탁급식 전문 기업 푸디스트가 위탁급식 사업 부문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18.8%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푸디스트는 일반 기업체 급식을 비롯한 병원, 군부대, 스포츠 구단 등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푸디스트에 따르면, 군 급식 부문에서는 훈련 일정에 따른 맞춤형 영양 식단과 신세대 장병 기호를 반영한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병원과 산후조리원 부문에서는 회복과 치료를 위한 특화 식단을, 스포츠 부문에서는 선수별 포지션과 경기 전후 컨디션을 고려한 선수 맞춤형 식단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푸디스트 측은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해군사관학교, 광주FC, 대전보훈병원, 롯데본화점 본점 등의 수주를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승보경 푸디스트 급식사업 부문 전무는 “푸디스트는 30년 위탁급식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급식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수주를 확대하고 위탁급식 시장에서 푸디스트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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