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직무와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을 통해 근로자의 동기부여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근로 시간의 유연성 향상, 사업장 점거나 폭력 같은 산업 현장의 관행과 부당 노동행위 제도 개선, 대체근로 허용 등도 제안했다. 노동개혁 추진단에 참가하고 있는 자문위원들도 이번 간담회에서 노동 시장 유연화를 거듭 촉구하며 "정부가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AI 시대에 신기술을 활용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국회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법제도 개선에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총이 지난 6월 발족한 노동개혁 추진단은 향후 노동 관련 핵심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한 '노동정책 이슈 보고서' 발간, 학술 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